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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경호견 도베르만 역사 원산지는 독일이다. 원래 이름은 도베르만 핀셔(Doberman Pinscher)인데, 줄여서 도베르만이라고 부른다. 세계 애견 협회(FCI) 기준으로는 도베르만, 미국켄넬클럽(AKC) 기준으로는 도베르만 핀셔이다. 조상이 누군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그레이트 데인과 로트와일러를 교배시켜서 개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개량 되었으며 세금징수원 일을 하던 사람이 호신용으로 만들었다. 이 사람 이름이 카를 프리드리히 루이스 도베르만(Karl Friedrich Louis Dobermann)으로 견종명을 개량자의 이름에서 따왔다. 독일이 원산지이지만 미국에서 추가 개량을 하였다. 독일 원산의 도베르만은 경호견이기 때문에 굵은 몸통에 거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에서 성격을 좀더 .. 2022. 11. 28.
중국 베이징의 개, 페키니즈 역사 원산지는 중국에서 유래한 견종이다. 페키니즈 이름은 20세기 초까지 영미권에서는 베이징을 관동어인 Peking 또는 Pekin이라고 표기 했는데, 현재는 Beijing으로 바뀌었고 '베이징의 개'라는 영어명이다. 중국에서는 '징빠'라고 부른다. 티베트 수도승들이 기르던 티베탄 스파니엘에서 유래 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페키니즈의 개량종으로는 시추와 퍼그가 있다. 청나라 말기의 사진을 보면 환관들도 페키니즈 계열의 견종과 같이 있는 사진이 있다. 황실 관련 인물 한정이긴 하디만 적어도 이 시기엔 황제만 키울 수 있는 견종은 아니었다. 기록을 보면 황실을 나간 관리들이 키우던 개의 새끼는 코가 길어진다는 것을 볼 때, 황실에서 혈통 관리를 철저하게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전쟁 이후, 중국에 남아있던 페.. 2022. 11. 27.
우아한 귀요미 셰틀랜드 쉽독 역사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제도에서 양(sheep) 치는 용도로 개량한 품종이며 이름만 봐도 용도를 알 수 있는 단순무구한 이름 이다. 배(ship)에 태워서 쥐 잡는 용도로 착각할 여지도 있지만 양(sheep) 치는 개 이다. 정식 명칭 'Shetland Sheepdog' 보다는 셀티, 셰티 등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요즘에는 실내에서 기르는 반려견으로 많이 사육되고 있고 대형견 중에서 유명한 품종인 콜리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비슷한 용도로 사육 되었기 때문에 셰틀랜드 쉽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콜리의 개량종으로 잘못알기도 한다. 셰틀랜드 쉽독은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지방에 유입된 보더 콜리, 콜리, 코카 스파니엘, 포메라니안 등의 개들을 교배하여 근대에 탄생한 종 이고, 외모는 콜리와 비슷하지만 .. 2022. 11. 26.
사고뭉치 코카 스파니엘 역사 영국이 원산지이다. 영국에서 키워진 잉글리시 코커 스파니엘과 미국으로 건너가 말보로계 스파니엘이 섞여 만들어진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로 나뉘는데, 영국에서 도요새(Woodcock)를 잡던 역할을 주로 했기 때문에 '코커'라는 이름을 얻게 된 사냥개이다. 외모 키는 36~41cm, 무게는 9~16kg으로 중형견이다. 털이 길고 귀가 크고 아래로 늘어져있으며 윗입술이 길게 늘어져 순하고 귀여운 인상이다. 특히 펄럭이는 귀가 인상적이다. 잉글리시 코커 스파니엘(키 38~41cm, 무게13~16kg)와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키 36~38cm, 무게 9~13kg)으로 체격 차이가 꽤 나는 편이지만, 워낙 혼종도 많고 두 종의 새끼 강아지는 구분이 잘 안되는 편 이다. 특징 비글, 미니어쳐 슈나우저와 더불어.. 2022. 11. 25.
악마견의 대명사 비글(Beagle) 역사 원산지는 영국의 잉글랜드 지역이다. 비글(Beagle)의 이름은 프랑스어에서 유래 되었는데 '요란하게 짖는다', 또는 '작다' 라는 의미이다. 사냥개인 하운드종 이며, 하운드 중에서 가장 작으며 사냥을 잘하는 견종 답게 행동이 민첩하다. 영국의 귀족들이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 만든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비글도 여우사냥을 할 수 있지만, 여우사냥에는 잉글리시 폭스하운드를 더 많이 썼고, 비글은 토끼 사냥에 이용 되었다. 외모 키는 30~40cm, 무게는 9~16kg 정도로 중형견 이다. 튼튼하고 체구가 작고 다부진 하운드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풍긴다. 펄럭대는 큰 귀가 특징이며 일반적인 개들과는 다르게 고양이처럼 눈꼬리가 올라간 아이라인을 매력으로 본다. 색깔이나 무늬 배치에 따라 클래식 트라이 컬러.. 2022. 11. 24.
인간 욕심의 산유물 불도그 역사 영국 잉글랜드가 원산지 이며, 영국의 국견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투견으로, 영국 토착견과 마스티츠로와의 교배로 만들어졌으나, 기원은 분명하지 않다. 이름의 뜻은 숫소(bull)와 개(dog)로 뜻 처럼 소를 잡기 위해 태어난 견종 이다. 불도그는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흔히 아는 잉글리쉬 불도그와 아메리카 불도그, 프렌치 불도그, 콘티넨탈 불도그, 올드 잉글리쉬 불도그가 있다. 과거 봉건제인 영국에서 소는 중요한 재산이었지만 발정기가 되면 숫소(bull)는 극도로 사나워졌고 화가 난 숫소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던 사람들은 일종의 놀이인 소와 개의 싸움인 불 베이팅을 하였다. 서민들은 소와 개를 이용한 경기에 열광했고, 불 베이팅은 영국 전역에서 유행 하였다. 불 베이팅을 하다가 죽은 소의 고기가.. 2022. 11. 24.
새하얀 북극곰을 닮은 사모예드 역사 러시아가 원산지이며, 시베리아 툰드라 지방에서 생활하던 사모예드족이 기르던 사역견으로 사냥, 썰매 등 척박한 환경에서 노동을 거드는 견종이었다. 본래 사모예드는 20세기 초 유럽에서 극지 탐험이 유행할 때 극지 탐험용 썰매 개를 원주민들에게서 배우는 과정에서 유럽으로 유입되었다. 당초 영국 땅을 밟은 사모예드는 대부분 털 색이 검은색 갈색이었지만, 인기가 많았던 흰색 털의 사모예드만 한정적으로 교배한 결과 현재 사모예드하면 떠오르는 백색종이 압도적으로 많아 졌다. 외모 키는 45~56cm, 몸무게는 16~30kg 정도이다. 해외에서 암컷은 중형견으로 분류 되기도 하지만, 소형견을 선호하는 한국에서는 대형견으로 분류한다. 이중모의 풍성한 털이 특징이다. 원산지나 개체에 따라 주둥이가 넓고 북극곰을 닮.. 2022. 11. 23.
장난꾸러기 시베리안 허스키 역사 원산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 시베리아의 동북쪽 추코트카 지역 이다. 옛날 부터 거주하던 축치인이 키우던 썰매견에서 유래 된 것 이다.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라는 이름의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 된 것은 미국에서 이뤄진 것 이며,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미국 품종의 개로 분류 하기도 한다. 외모 키는 46~60cm, 몸무게는 16~28kg 정도 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친척뻘인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닮아 보이나 허스키는 더 날렵한 늑대와 비슷하다. 보통 많은 색은 검은색/흰색, 회색/흰색의 얼룩 이지만 황색 털의 개체도 있으며, 머리 쪽에 특유의 무늬가 있는게 특징 이다. 추운 지방에 살았던 만큼 2중 털로 이루어져 굉장히 빵빵한 모습이며, 털갈이 할 때는 털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빠진.. 2022. 11. 22.
충성심 가득한 국산견 진돗개 역사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이 원산지 이다. 진도군 내에서 심사를 받아 통과된 품종은 천연기념물 제53호로 등록 된다. 천연기념물 상에서는 이름이 진도개로 등록 되어 있고, 표준어로는 진돗개 이다. 이는 원서식지인 진도를 명확히 드러내야 한다는 진도 지역의 의견을 문화재청이 수용하여 진도군의 진돗개에 한해서는 진도개로 명명한다. 외모 국제 표준으로 중대형견에 속한다. 다리가 길어서 체고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저먼 셰퍼드나 골든 리트리버의 체고와 비슷한 정도 이다. 이런 이유로 체중은 가벼운 편 이지만 덩치는 대형견과 비슷해 보인다. 키는 45~55cm 정도, 무게는 15~20kg 이다. 생김새의 특징으로 겉털은 굵고 윤택하며, 얼굴 부위 털은 부드러운 편 이다. 머리는 역삼각형에 가까우며, 길고 튼튼..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