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먼치킨의 역사는 매우 짧다. 1940년대 영국에서 숏레그 고양이에 대한 기록이 있지만 신체적 결함 때문에 야생에서 생존율이 극히 떨어졌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개체수가 급감해 거의 멸종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먼치킨 품종은 1983년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난 숏레그 고양이 형제들이다.
1995년까지만 해도 먼치킨은 미국에서만 존재하는 품종이었으며 기록에 약 300마리정도 남아있을 정도로 희귀종 이었다.
✔특징
✅ 가장 큰 특징은 다리가 무척 짧다. 하지만 길이가 짧은 것 치고는 점프와 달리기 능력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일반 고양이와 같은 높이로 점프는 못 하지만, 부엌 선반이나 식탁 정도는 뛰어오를 수 있다.
점프력은 먼치킨 중에서도 개체별 편차가 큰 편이다.
보통 고양이는 준비 동작없이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높이도 먼치킨은 몸을 뒤로 뺀 뒤 반동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짧은 다리의 장점으로 다리가 긴 고양이보다 방향 전환이 빠르다.
✅ 먼치킨은 여러 믹스가 존재 하지만, 짧은 다리 이외에 정해진 모색이나 무늬가 존재하지 않는다.
✅ 성격은 사교적이며 놀기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역시 좋아한다.
활발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알려져 있다.
✅ 몸값은 비싼 편이고, 인기가 많은 품종이라 유기될 확률은 낮은 편이다.
✅ 다리가 짧다보니 일반 고양이들과 '캣파이트' 시에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 고양이는 싸울 때 주먹을 내지르기보다는 스윙으로 휘둘러 때리기 때문에 팔이 긴 고양이의 손이 회전력이 크고, 리치도 길어서 유리하다.
✅ 다른 고양이와 합사하게 되면, 다른 고양이의 덩치가 작더라도 다리 길이 때문에 먼치킨이 서열싸움에서 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먼치킨을 키우는 집사들은 합사를 잘 안하게 된다.
✅ 먼치킨 믹스 중 국제고양이협회(TICA)에 품종으로 공식인증 받은 경우는
먼치킨 + 페르시안 → 미뉴에트 (구, 나폴레옹) 밖에 없다.
장모와 단모 둘다 인정되며, 펫샵에서 단모는 먼치킨, 장모는 나폴레옹 (미뉴엣)이라 분양하는 경우가 많은데 틀렸다.
✅ 국제고양이애호가 협회(CFA)에서는 유전 질환을 우려하여 먼치킨을 공식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애완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냥이 브리티시 쇼트헤어 (0) | 2023.01.19 |
---|---|
개냥이 미묘, 랙돌 (1) | 2022.12.26 |
예민보스 고양이, 아비시니안 (0) | 2022.12.17 |
유니크한 개냥이, 샴 고양이 (1) | 2022.12.14 |
우아한 개냥이 페르시안 고양이 (0) | 2022.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