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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지구 최강 전투력 로트와일러

by 아몬드농장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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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원산지는 독일이다. 독일어 발음은 로트바일러이고, 흔히 쓰이는 로트와일러는 영어식 발음이다. 편하게 로트나 로티라고 부르기도 한다.
로트바일러라는 이름은 독일 남서부 지역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로트바일(Rottweil)시에서 유래 되었다.
2천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견종으로, 로마 제국 시절 로마군 병사들이 가축떼 몰이를 위해 기르던 마스티푸 종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그 뒤 이 도시가 18세기에 독일 남부 가축 유통의 중심지가 되면서 가출 몰이 및 가축 보호를 목적으로 경비견, 목양견 및 사역견으로 품종을 개발 하였다. 당시에는 가축 유통이 주로 고축업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들은 로트바일러를 가축 이동시 가축 경비는 물론 목에다 지갑을 걸어놓는 등 귀중품 경비용으로도 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메츠거훈트(Metzgerhund, 도축업자의 개)라고도 불렸다.
그 뒤 20세기 초에는 가축 수송이 기차나 차량으로 이뤄지게 되면서 본래의 목양견으로의 쓰임은 줄었으나, 똑똑하고 사납기 때문에 군견이나 경찰견으로의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경비견의 대명사로, 도베르만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견종이다.


외모

키는 56~69cm, 암컷 무게 35~48kg, 수컷 무게 50~60kg정도 이다.
목이 굵고 땅딸막한 몸집에 정방형의 체형을 가진다. 주둥이는 짧고 두툼하며 넓은 윗머리에 이마가 돌출되어 있다. 작은 귀는 늘어져 있고, 털은 중간 길이로 몸에 착 달라붙으며 다리와 꼬리 쪽이 약간 더 길다. 털색은 검은색 바탕에 볼, 주둥이, 목, 가슴, 다리, 양쪽 눈가, 꼬리 아랫 부분에 진한 황갈색 무늬가 또렷하게 형성되는 개체가 대부분 이다.

특징

어린 강아지 때의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입양하는 사람이 많은데, 로트바일러 성견은 덩치가 일반 성인과 맞먹으며 근력은 인간을 초월 한다. 리트리버 정도를 생각하고 입양 했다가 큰 사고가 발생 하기도 한다. 로트바일러는 경비견으로 만들어진 견종이라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게다가 성격이 침착해서 타인이 접근해도 아무렇게나 짖지 않는다. 가만히 있다가 타인이 어느 선을 넘어 접근하는 순간 공격하는 것이 로트바일러의 본성이다.
매우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해, 주인에게 위협이 된다고 자신이 판단한 상대는 주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공격 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경찰이 자기 주인을 위협한다고 판단해서 경찰을 공격했다가 사살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로트바일러를 경비견이 아닌 반려견으로 키우려면 견주가 대형견 사육 경험과 지식이 풍부해야 하고, 어린 강아지때 부터 다른 개 및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 시켜 사회화를 철저히 시켜야 한다. 사회화 훈련이 철저히 되었어도 로트바일러를 소형견이나 중형견과 어울려 지내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로트바일러가 작은 견종을 죽이는 데는 1초도 걸리지 않으며 사람이 물리적으로 막을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출 시 입마개 착용을 습관화해서 입마개 착용을 즐기도록 교육 시켜야 한다. 로트바일러는 아무리 사회화 훈련이 잘 되어 있어도 외출 시 입마개는 필수 이다.
최근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그 수요를 맞추기 위해 근친교배 등으로 수를 늘리다보니 건강 문제도 많은 편 이다. 특히, 뼈 문제가 많다. 성견이 되었을 때는 큰 문제없이 튼튼하지만 태어나서 얼마 동안은 장 문제로 큰 병을 앓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헛짖음이 적고 조용하고 매사에 침착하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높고, 매우 용감한 성격으로 '보호대상'으로 인식한 대상에게 굉장한 보호 본능을 발휘 한다.
외모에 걸맞게 전투력이 견종 중 최상위권 이고, 도베르만의 원조 답게 지능도 매우 뛰어나고 위험하다.
도베르만과 사촌이지만 전투 능력은 도베르만은 꼼짝 못 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침입자가 못 움직일 때 까지 공격을 퍼붓는다. 궁지에 몰린 사람이 힘으로 저항해도 공격성을 더 자극할 뿐 물리적으로 당할 재간이 없다.
성질이 사나울 뿐만 아니라 이 견종의 주 역사와 혈통 때문에 힘도 무식하게 세다. 로트바일러는 경비견으로서 사육된 적이 있는 데다가 마스티프 계열의 군견이루 체격과 체력 모두 남다르며, 특히 무는 힘은 모든 견종을 통틀어서 최상위권으로 꼽힌다.
일단 로트바일러처럼 덩치가 큰 견종은 매일 2시간 정도 운동 및 산책을 시켜줘야 한다. 안그러면 높은 체력과 활동성 때문에 주인이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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