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원사지는 멕시코이며, 이름은 멕시코 치와와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 이다. 고고학적 근거에 의하면 톡텍 문명에서 키우던 테치치(Techichi)라는 사라진 품종이 치와와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톨텍 문명의 톨텍인들은 테치치가 저승과 인간을 이어주는 존재로 생각하며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이후 아즈텍 문명 시절에 다른 견종과 교배 되어 치와와가 되었을 것 으로 추정 한다.
다른 주장으로 유럽이나 중국에서 기원 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DNA 연구 결과 치와와는 유럽이나 중국 개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으로 밝혀져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19세기 말에 제임스 왓슨(James Watson)이라는 미국인이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치와와들을 구입해 미국으로 가져가 소개하며 알려졌다. 이후 유명 오페라 가수가 멕시코 대통령에게 치와와를 선물 받아 유명 해졌다.
점차 알려지다가 1960년대 이후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치와와(Chihuahua)는 견종 중에 가장 작은 품종으로 키는 13~22cm, 체중은 1.8~2.7kg 이다.
눈은 크고 약간 볼록하게 나와 있고, 귀는 크고 쫑긋 하다. 원래 털이 매끈한 단모종인데 근래에 포메라니안 등과 교배하면서 장모종도 생겨나게 되었다.
성격
구글에 치와와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angry가 뜰 정도로 고약한 이미지가 있다. 작은 체구 임에도 성격이 불 같고 매우 거칠며 고집이 무척 세고 질투심도 많다. 극단적인 성격이라 공격성도 있지만 견종 중 가장 작고 치악력이 약하기 때문에 공격성이 사람에게는 대미지를 거의 주지 못 한다. 주인 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훈련이 매우 어려운 편 이다. 자존심 또한 높아서 남에게 자존심을 굽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주인 말을 따르지 않으려고 한다. 훈련이 어렵고 주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키울 시 버릇없는 폭군으로 변하기 쉽상이다.
복종 훈련이나 칭찬 훈련 등 다양한 훈련법이 존재 하지만 어쨋든 성격상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짜증을 잘 내는 성격으로 유명하고, 크기가 작고 얼굴형도 무난하여 교배종으로 많이 이용 된다. 사회성이 낮아 주인과 친해지면 주인에게 집착하는 성향을 보인다. 실제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족에게 다른 가족이 다가오면 공격을 보이는데 이런 모습이 이쁨을 받는 요인으로 본다.
이런 성격 탓에 원산지인 멕시코에서는 시신을 매장 할 때 치와와 뼈를 같이 묻으면, 귀신이 치와와 영혼에 물려서 도망가기 때문에 고인의 안식이 편하게 지켜진다는 미신도 있을 정도 이다.
지능은 낮은 편으로 견종 중 상대 등수 최하위 10% 안에 들어 간다. 하지만 지능이 낮다는 것은 머리가 나쁘다는 의미보다 훈련의 난이도가 높고 주인의 말을 잘 안듣는다는 의미에 가깝다.
몸을 잘 떨어 영어권 온라인상에서는 치와와의 몸이 반은 증오(Hate), 반은 떨림(Tremble)으로 이뤄졌다는 식의 밈이 있다. 몸을 떠는데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추위를 많이 타서 그렇거나 화가 나서 떤다는 이유 등이 있다.
이마 쪽에 천문(뼈가 굳어지지 않은 구멍)이 있어서 충격에 주의 해야 한다. 보통 두개골이 자라며 굳어지게 되는데 치와와의 경우 성견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천문이 있어 머리 쪽 충격에 유의해야 한다.
특징
치와와는 여러 품종의 개들 사이에 있으면 같은 치와와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사회성이 낮아 낯을 가리는 견종의 경우 품종에 상관없이 낯을 가리고 사회성이 좋은 경우 다들 친하게 지내는 편 인데, 치와와는 같은 종 끼리 뭉치는 특이한 성향을 보인다.
2015년 tvN 채널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장모 치와와 산체가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는데 이 때 장모 치와와 분양에 대한 문의가 치솟았다. 하지만 특유의 성격으로 인해 분양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유기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분양비는 비싼 편인데 장모 치와와의 경우 수컷이 100~110만원, 암컷은 150~200만원 정도 이다.
2014년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밀리'가 등재 되었다. 키는 약 9cm, 몸무게는 500g으로 성견이 된 후에도 운동화 한짝보다 더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깔끔한 요조숙녀 요크셔 테리어 (0) | 2022.11.18 |
---|---|
깍쟁이 공주 몰티즈 (0) | 2022.11.17 |
사랑스러운 하트 엉덩이 웰시 코기 (0) | 2022.11.14 |
곰돌이 같은 포메라니안 (0) | 2022.11.13 |
솜사탕을 닮은 비숑 프리제 (0) | 2022.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