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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곰돌이 같은 포메라니안

by 아몬드농장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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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비화

원산지는 독일이며,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 이다. 포메라니안(Pomeranian) 이라는 이름은 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인용 되었다. 포메른(Pomern)의 라틴어 표기가 포메라니안(Pomeranian) 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견종으로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특이점은 이 당시의 포메라니안은 현재의 포메라니안보다 크기가 훨씬 컸다고 전해 진다.

19세기 말 미국에 소개 되었고, 1888년 미국애견협회(AKC)에 정식 등록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에 미국에서 소형화 교배가 활발히 진행되어 오늘날의 소형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소형화가 이루어지며 전세계적으로 많이 기르는 반려견 견종 중 하나가 되었다.

포메라니안이라는 품종으로 불리기 이전에는 'kleinspitz' 작은 스피츠라는 종으로 불리었다. 계속 소형화를 진행하며 3kg 이하의 종을 kleinspitz에서 'Pomeranian'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현재는 영어권에서는 Pomeranian 으로 불리고, 유럽권에서는 Zwergspitz (난쟁이 스피츠)로 불리고 있다. 

애견 협회 적식 품종명은 토이 스피츠 이다.

 

외모

스피츠 계열의 특징으로 겉털, 속털 이중모로 털이 굉장히 풍부한 편 이다. 스피츠는 여우를 닮았지만 포메라니안은 털 손질에 따라 곰을 닮았다는 견해도 많다.

무게는 한국애견협회 기준 1.8~2.7kg으로 규정하고, 키는 13~23cm 으로 규정 한다. 

작은 키와 몸무게가 포메라니안을 다른 견종과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현재도 소형화가 진행 중 이다.

20세기 초에는 3.5kg 무게까지 인정 받았었지만 지금은 3.17kg을 최대 몸무게로 보고 있다.

간혹 5~6kg을 넘을 수 있다고 사람들이 얘기 하지만, 그것은 폼피츠를 포메라니안으로 헷갈려 견종을 잘 못 알고 있어서 그런 의견이 생긴 것 이다.

털 색상은 생각보다 다양한데, 18세기 이전에는 검은색, 회색등 무채색이 주류 였다면 현대에 들어서 서구에서는 갈색 계열이 인기가 많고,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등지에서는 순백색이 인기가 많다.

기본적으로 갈색이 가장 흔하며, 흰색의 경우 희귀한 편 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흰색을 선호 하다보니 재패니즈 스피츠와 교배한 종이 많다.

 

특징

성격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상당히 사납고 다혈질이며 예민하고 참을성이 없는 편 이다. 순종일수록 공격적인 성격이 더 도드라지는 편 이다. 스피츠 계열은 야생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람과 정서적인 상호작용이 익숙하지 않으며, 주인과 자신을 동등한 위치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까다로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외모 덕에 많은 견주들의 사랑을 받는다.

원래 혈통 덕분에 활동량도 많아 산책을 자주 해줘야 한다. 특유의 활동성 때문에 그 모습이 사람들에게는 애교가 많은 종 으로 인식 된다.

포메라니안은 다른 동물에게 공격적,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다른 개나 사람을 보면 달려드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피츠 계열 견종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성향 이다. 한편으로 자신의 체격이 작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공격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어 겁도 많다.

주인에 대한 애착이 매우 없는 편에 속해 외로움을 타지 않는 성격이며, 주인과 분리불안도 겪지 않는 편 이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간섭 받는 것을 무척 싫어하고 야생적 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훈련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편 이다.

포메라니안은 유전병 때문에 뼈와 관절이 매우 약한 편 이다. 다소 크기가 컸던 스피츠를 수백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소형화 개량 하다보니 정상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뼈와 관절의 내구성을 가지지 못 한 채 축소되어 매우 약한 것 이다.

실제로 쇼파 정도의 높이에서 뛰어 내리다가 골절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 되며, 이빨도 쉽게 빠지는 일이 많다.

슬개골 탈구나 골절 문제는 심각한 고질병 이다. 통계에 따르면 소형견의 90% 이상 슬개골 탈구 문제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과격한 움직임은 자제 시키는 것이 좋다. 그냥 가만히 서있는 것 부터 슬개골에 무리를 주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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