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매물 고를 때
키로수보다는 연식 확인
특히 연식대비 높은 키로수는 고속주행 위주로 주행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일반 도심 시내주행보다 차에 대미지가 적으며, 차량 관리를 안 하고는 높은 키로수를 달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식 차가 좋습니다.
배출가스 확인
디젤 차량은 매연, 가솔린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입니다. 최대한 0에 근접한 매물이 좋은데 수치가 높으면 연료가 불완전연소가 된다는 뜻이고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소유자 이력 확인
해당 차량에 소유자가 몇 명이었는지 중요합니다. 1인 소유 차량이 가장 좋겠죠. 단기간 내에 여러 명의 소유자가 있었다면 그 차는 위험하니 다른 매물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인 소유 차량이더라도 성능지 검사일과 소유자 변경일의 기간이 길면 거의 '경매차'입니다. 그만큼 차가 운행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장기간 운행하지 않으면 차량에 안 좋습니다.
다시 팔 생각이 있다면
어느 정도 운행하다가 다시 팔 생각이 있다면 완전 무사고 차를 추천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완전 무사고는 외판(문짝, 휀다, 범퍼 등)과 프레임(차량의 뼈대) 둘 다 사고 이력이 없는 차량입니다. 추후에 다시 팔 때 외판 한 짝당 약 50만 원 감가 됩니다.
다시 팔 생각이 없다면
외판 사고까지는 괜찮습니다. 프레임 사고 차는 되도록 안 사는 것이 좋지만 정말 해당 차가 마음에 들어 구입해야 한다면 사고이력과 소유자 변경이력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애 첫 차량 구매자 거나 초보자는 프레임 사고 차량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타이어 상태 확인
차량에 부착된 타이어의 브랜드, 제품명을 검색해서 가격을 확인해 보고 해당 차에 맞는 타이어인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으로 전 차주가 차량을 얼마나 신경 써서 관리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벤츠 E클래스에 넥센 CP 끼고 있는 매물은 안 보는 게 좋습니다.
장기렌트차 사도 될까?
오히려 장기렌트 차량의 상태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추후에 다시 팔 때 감가상각을 많이 받지만 다시 팔 생각이 없다면 굳이 거를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 365
자동차365 사이트 들어가서 차량 통합이력조회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수리했는지, 차량에 저당 잡힌 것은 없는지 확인 가능 합니다.
✔ 차량을 보러 가서 확인해야 할 것
- 엔진오일 게이지 빼서 L에 있으면 엔진오일 교체를 요구하던지 10만 원 깎아달라고 요구합니다.
- 타이어가 기본적인 소모품 중에 가장 비싸기 때문에 타이어 트레드를 확인해야 합니다.
- 여유가 된다면, 인포카를 사서 스캔해 보고 고장 코드가 있으면 안 사는 것을 권장합니다.
- 각종 전자장비, 옵션, 에어컨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계약 시 해야 할 것
- 성능지, 계약서 고지를 받고 이를 녹음해야 합니다. 해당 내용을 고지 안 하면 불법입니다.
- 받아야 하는 서류는 계약서, 성능지 원본, 책임보험 가입증명서, 자동차양도증명서입니다.(중고차 성능보험시 필요서류)
- 계약 내용과 차량 상태가 다를 경우를 대비해서 특약 사항을 언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중고차보증수리 때문에 차량 입고 시 하루당 택시비를 청구하거나, 침수차로 밝혀질 경우 100% 환불 등
✔ 계약 후 해야 할 것
- 중고차 구매 후 바로 정비소(공임나라, 블루핸즈 or 오토큐)에 가서 검수 요청을 합니다.
- 검수 후 정비사에게 책임보험 가입증명서를 보여주고 여기서 보증수리 대상을 체크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 보증수리 대상을 체크받으면 보증보험 접수하면 됩니다.
- 보증보험 접수 방법은 책임보험 가입증명서에 보험사 고객센터 연락처로 연락합니다.
- 보증보험 접수 시 요청 서류는 보통, 보험금 청구서, 상세동의서, 자동차등록증, 성능지원본, 책임보험가입증명서, 자동차양도증명서(상사용),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입니다.
- 소모품 교체 대상은 검색창에 차량모델명과 부품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차량 구입 후 정비에 약 100만 원 정도는 사용할 수 있도록 여윳돈을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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