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완나품 공항 픽업 서비스 클룩, KKDAY, 몽키트래블등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택시 기사와 금액적인 부분으로 실랑이하는 스트레스를 안 받기 위해 혹은 바트화를 준비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태국으로 출발하기 전 상기 언급한 여러 어플을 통해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고 오시게 됩니다.

✔️ 내가 신청한 픽업 서비스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
저도 이번 여행에서 '클룩(klook)' 어플을 통해 픽업 서비스를 미리 신청하고 방콕으로 향했습니다.
이전 베트남 여행에서도 클룩을 잘 이용했던 기억도 있고 오랜 비행시간으로 지칠 것이라 예상하고 편하게 숙소로 이동할 생각으로 예약했습니다.
픽업 장소는 공항 이미그레이션을 빠져나오면 왼쪽부터 1번 게이트가 보이는데 '4번 게이트' 옆에 사진과 같이 종이에 예약자 이름과 픽업 업체가 작성되어 비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클룩, 케이케이데이, 몽키트래블등 픽업 업체들이 다 같이 모여 있습니다.
참고로,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3번 게이트였습니다.
베트남과 달랐던 점은, 베트남에서는 픽업 택시기사가 직접 종이에 예약자 정보를 작성하여 찾아다녔지만 방콕에서는 업체 관계자가 나와서 예약자 정보를 대조하며 인솔해 주었습니다.

✔️ 픽업 서비스 신청 추천?
일단 제가 이용한 클룩의 경우 앞서 언급했던 업체 관계자가 픽업 서비스를 신청한 팀을 어느 정도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이동하다 보니 여기에서 일단 시간이 지체됩니다.
여러 인원을 모아서 공항 밖 택시 타는 곳으로 나가 한 팀씩 보내주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수완나품 공항 앞은 차량이 너무 많아 교통이 혼잡하여 탑승할 차량이 진입하는데 오래 걸리게 됩니다.

앞서 공항에서 클룩 업체 담당자분이 몇 차례나 제가 가야 할 숙소의 주소를 확인하고 택시에 탑승했지만 제가 탑승한 택시는 엉뚱한 호텔로 갔고, 영어를 전혀 못하는 현지인 분이라 번역기로 태국어로 번역해 가며 숙소 위치를 알려드려야 했습니다.
장시간의 비행과 더운 날씨에서의 오랜 기다림, 그리고 마지막 행선지 오류까지.
어떻게 보면 여행하며 생길 수 있는 이슈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고 여행의 시작을 편하게 하기 위해 택시보다 비싼 금액으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한 것인데 전혀 편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은 일반 택시 이용을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택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