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설날은?
2023년 1월 21일 토요일부터 1월 24일 화요일까지 이다. (화요일 대체 공휴일)

✔️ 전통시장이 얼마나 더 저렴할까?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조사결과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약 5만 8817원 저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월 3일부터 6일까지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4인 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27만 656원, 대형마트는 평균 32만 9473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 8817원(17.9%) 가량 저렴하다.
품목별로 보면 27개 중 19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고사리(66.7%) 깐 도라지(65.6%) 대추(47.7%) 동태포(45.5%) 숙주(42.8%) 탕국용 쇠고기(34.7%) 순이다.
지난해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만 2645원에서 27만 656원으로 3.1% 올랐다. 반면 대형마트는 34만 1859원에서 32만 9473원으로 하락했다.
과일류, 채소류는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과 저장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적인 편이지만 최근 한파와 폭설로 대파와 무 등 일부 채소류는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소고기는 도축 마릿수 및 공급 증가로 가격이 안정적이고 돼지고기는 생산량과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외식 수요 증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위기감 확산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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